천국으로의 편지
우리의 천사 솜아
- 작성일2024/11/09 17:58
- 조회 54
솜이야 엄마야
벌써부터 이렇게 보고싶은데 이제 어떡하지?
오늘 퇴원하고 2일째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너에게
이렇게 약도 밥도 아무것도 안할꺼면 다시 병원가라고 해서 서운했지? 솜이한테 상처줘서 사과할 시간을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기운차려서 집에 2일의 시간이 마지막 가는 시간인 줄
몰랐어 미안해
더많이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보듬어 줄껄
아픈데도 식구들 다 보고 인사 나눌 시간도 선물 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 친구들 만나서 아프지 않고 좋은 시간 보내고
사랑 많이 받고 살고있어
엄마랑 우리 모두는 우리 솜이가 제일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천사의 모습으로 편안하게 잠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워
엄마가 미안해 엄마 바라기를 더 보듬어 주지 못해서
고생했어 내아가 박솜이
평생 기억할께
7월10일이면 솜이가 찾아와줄래?
우리 아가
벌써부터 이렇게 보고싶은데 이제 어떡하지?
오늘 퇴원하고 2일째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너에게
이렇게 약도 밥도 아무것도 안할꺼면 다시 병원가라고 해서 서운했지? 솜이한테 상처줘서 사과할 시간을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기운차려서 집에 2일의 시간이 마지막 가는 시간인 줄
몰랐어 미안해
더많이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보듬어 줄껄
아픈데도 식구들 다 보고 인사 나눌 시간도 선물 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 친구들 만나서 아프지 않고 좋은 시간 보내고
사랑 많이 받고 살고있어
엄마랑 우리 모두는 우리 솜이가 제일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천사의 모습으로 편안하게 잠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워
엄마가 미안해 엄마 바라기를 더 보듬어 주지 못해서
고생했어 내아가 박솜이
평생 기억할께
7월10일이면 솜이가 찾아와줄래?
우리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