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의 편지
단지야 ~~~
- 작성일2024/08/11 19:27
- 조회 118
단지야 ~~~
오늘이 네 기일이다.
네가 보았듯이
네가 좋아했던 홍합잎 소프트 간식을 네 상차림에 올려놓았구 ~~~
수박 한덩이 올려놓았구나~~
잘가거래이 ~~
우리 단지야 ~~
아빠는 네 기일을 오늘만 챙길 거야~~
다음으로는 네 생각만 할 거야.
엄마도 네가 보고 싶단다.
단지야.
커다란 네 사진을 보니까 같이 살던 시절이 엊그제 같구나.
너의 젊은 시절,
그리고 네가 나를 즐겁게 하던 시절.
그날은 어디로 가고 왜 이렇게 다시는 올 수 없는 거니?
단지야 사랑해~
이승과 저승의 편지연락은 정말 없을까.
나는 이렇게 편법으로 글을 쓰는데.
아무튼 단지야~~아무 방법이면 어떠니?
이렇게나마 소통하면 되었지~~
아빠 나이 73세다.
얼마 안있으면 아니, 네가 계산하기로는 금방 내 죽음도 다가오겠지.
단지야~~
아빠 요즘 힘들어.
일이 힘들구나.
이 나이까지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그래도 어쩌겠니? 살아야 하는 일 아니겠니?
이제 너는 나를 도울 수 있으니까 도와줘!
아빠 힘들지 않게 하고,
네 걱정만 하는 시간으로 나를 만들어줘.
단지야?
아빠가
이런 저런 푸념했지.
네 제사상에,
아빠는 푸념했단다.
지금 엄마와 같이 있어.
단지야?
보고있지?
보고 있듯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 만나자.
오늘이 네 기일이다.
네가 보았듯이
네가 좋아했던 홍합잎 소프트 간식을 네 상차림에 올려놓았구 ~~~
수박 한덩이 올려놓았구나~~
잘가거래이 ~~
우리 단지야 ~~
아빠는 네 기일을 오늘만 챙길 거야~~
다음으로는 네 생각만 할 거야.
엄마도 네가 보고 싶단다.
단지야.
커다란 네 사진을 보니까 같이 살던 시절이 엊그제 같구나.
너의 젊은 시절,
그리고 네가 나를 즐겁게 하던 시절.
그날은 어디로 가고 왜 이렇게 다시는 올 수 없는 거니?
단지야 사랑해~
이승과 저승의 편지연락은 정말 없을까.
나는 이렇게 편법으로 글을 쓰는데.
아무튼 단지야~~아무 방법이면 어떠니?
이렇게나마 소통하면 되었지~~
아빠 나이 73세다.
얼마 안있으면 아니, 네가 계산하기로는 금방 내 죽음도 다가오겠지.
단지야~~
아빠 요즘 힘들어.
일이 힘들구나.
이 나이까지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그래도 어쩌겠니? 살아야 하는 일 아니겠니?
이제 너는 나를 도울 수 있으니까 도와줘!
아빠 힘들지 않게 하고,
네 걱정만 하는 시간으로 나를 만들어줘.
단지야?
아빠가
이런 저런 푸념했지.
네 제사상에,
아빠는 푸념했단다.
지금 엄마와 같이 있어.
단지야?
보고있지?
보고 있듯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