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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야 사랑해~~~

등록자레레야사랑해

등록일2016-01-02

조회수1,824

레레선생~

그곳에도 시간이라는게 있는지.. 이곳의 시간은 새해가 되었다..

이른 아침 베란다 문을 열면서 엄마는 또 바람결에 너의 흔적을 보고 말았어..

엄마바라기 우리 레레 엄마 꼬리꼬리 따라다니다가 밟힐뻔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

문을 열면 쏜살같이 저먼저 나가 발라당 쇼를 하곤 했지..

그 천연덕스럽고 예쁜모습이 사실처럼 펼쳐져 엄마는 넋을 놓고 멍하니 그렇게 한동안 서있었다..

열려진 베란다 난간에 발을 올리고 하염없이 바깥을 내려다보던 네모습이 어찌나 생생하게 보이던지..

우리레레 그럴때마다 무슨생각을 했을까..

혹시 나가서 마음껏 햇볕도 쏘이고 바람도 느끼고 산책도하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고 싶었던거니..

엄마집에서 사람의 룰에 맞춰 지내느라 많이 갑갑했지..

지금은 또 조그만 항아리에 갇혀 얼마나 갑갑할까..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아들아~~

따뜻한 봄이오면~매화꽃 만발한 이모네 언덕에 너를 묻어줄께..

정말 그립구나 효자 내새끼 레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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