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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은비에게

등록자은비대디

등록일2015-07-17

조회수2,745

 

2015년 7월 15일... 이제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어버린 우리의 이별일...

3개월된 우리 은비를 품에 꼭 안고 집으로 데려왔던것이 바로 어제만 같은데, 이렇게 우리 가족의

품을 이렇게도 빨리 그리고 갑작스럽게 떠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단다.

처음 은비의 사고 소식을 들었을때 너무 당황했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았는데도

우리 은비가 아닐거야 아니어야해 하며 병원에 달려갔고, 그곳에서 너의 모습을 보았을때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았어...  평소에 더 잘해줄걸 간식도 많이 주고 산책도 많이 시켜주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것이 너무 한스럽고 죄스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우리가족에게 행복만 가득 남겨주고 갑작스럽게 이별 준비조차 할 수 없게

떠나가버린 우리 은비야...

너는 누가 뭐라고해도 우리 가족이고, 자랑스러운 우리 뚱이의 엄마란다.

네가 남겨놓고간 보석과도 같은 뚱이 전보다 더 예뻐하며 뚱이를 통해 은비 너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오빠가 노력할게... 

엔젤스톤으로 가는길에 작은 상자 속에 담겨있는 너의 모습조차 차마 볼 수 없어 상자만 어루만졌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에야 간신히 말없이 누워있는 너의 모습을 보았을떄 오빤 너무 슬프고

가슴이 먹먹했단다. 평소에 그렇게 착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던 아이가

1시간을 넘게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너무 조용히 천사처럼...

한번이라도 움직여주었으면... 한번이라도 작게나마 울어주었으면 수도없이 기도했단다...

천사같이 맑은 얼굴로 항상 우리가족을 반겨주었던 우리 막내 은비야, 가족들을 지켜주고 너의 딸아이인

뚱이마저 항상 돌봐주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고 지금이라도 부르면 집 안 어디선가

달려나올것만 같아 사실 집으로 들어오는길이 너무 무섭고 외롭고 힘들기만 했어...

비오는날을 무서워해서 비만 오면 내 방문을 긁던 너의 모습이 한없이 그립고...

이젠 비오는날만 되면 아니... 식사시간만 되면 내 앞에서 어른거리는 너의 모습이 생각나 더욱

그리워진다...

언제까지라도 잊지 않을게 은비야...

오빠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오빠에게 있어서 선물같은 천사 영혼으로 세상 어디에 있어도 함께하는

존재라고 믿고 항상 기도할게...

그러니까 그곳에서는 더이상 아프지말고 맛있는 것만 먹고 좋은것만 보면서

오빠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주길 바래...

그떈 오빠가 못해주었던거 그리웠던거 정말 우리 원없이 다시 만나서 꼭 함께하자...

은비야 너무너무 사랑하고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그립다...

사랑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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