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편지 >>
내새끼 예삐야 헤어진지 벌써 3주나 됐네 그곳은 안춥지 참! 엄마곁에 있지~눈이 많이왔지 춥지? 원래 가지고있던 병이 체온조절 신경써야한대서 내복에 겨울옷에 이불까지 덮어주면서 지냈는데~~어쩔땐 깝깝해서 헥헥거리기도하고~^^엄마가 무지했어 더 살수있었는데 병원 처치가 잘못된거 같아 오진에 약에 대한 쇼크같단말야 그래서 넘 미안해 미안해단말로 너가 다시 내곁에만 돌아 온다면 좋겠다 근데~ 예삐야 널 포기하기싫어서 15년도에 여름에도 붙잡았고 지금까지 엄만 아무 생각없이 치료에만 신경썼는데 마지막에 오빠가 강남 아는병원 가자했는데 그래도 이병원을 믿으려 했다가 널 빨리보낸거 밖에안되는구나 되돌릴수만 있다면~내가 넘 무지했어 널 내가 보낸거같아 힘들다 요즘은 정신차리려고 밥도 먹고 회사도 잘 다니지만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어째야될지 모르겠다 내새끼 넘 보고싶다 안고 깨물고 뽀뽀도 해주고싶어 엄마한테 다시올수없을까
<< 천국으로의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