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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달이..

등록자옥반지

등록일2018-01-04

조회수3,281

수달아..하늘나라 잘 갔어..?

우리 수달이..친엄마 두나 만나니 좋아?

수달이는 엄마랑 있는것보다 두나가 더 그리웠나봐..

엄만 수달이가 그리 빨리 갈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못했어

그러고보니 우리 수달이는 엄마랑 헤어질준비를 했었구나

엄마한테 얘기 좀 해주지..

두나처럼 엄마한테 준비할 시간을 주지,

수달이만 엄마랑 헤어질 준비하고 그렇게 가버리면 엄만 어떡하라고..

그렇게 훌쩍 떠나는거야

엄만 아직도 믿기지않는데..

집 어느곳을 보아도 수달이 흔적으로 가득한데..

어떻게 잊으라는건지..

두나가 수달이를 보고파서 수달이를 빨리 부른건지..

수달이가 두나 보고파서 그리 빨리 떠난건지..

하늘나라가 뭐 그리 좋은곳이라고 그렇게 훌쩍 떠난거야..?

엄마는 그래도 수달이가 있어 행복했는데 수달이는 아니었어?

그래..여기서는 수달이 매일 맛없는 약먹고 산책도 신나게 많이 못하고 밥도 많이 못 먹었는데 하늘에서는 밥도 많이 먹을수 있고 두나랑 신나게 뛰어다닐수도 있고 맛없는 약도 안먹으니까 좋을거야..

그래도 수달아..엄마가 마음아픈건..

아무것도 못먹고 떠난 수달이가 너무나 마음쓰여..

갈때 가더라도 수달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먹고가지..

배곯아서 그 먼 곳 어떻게 가려나 생각하면 엄마 마음이 너무 아파..


우리 수달이..

하늘에서는 아프지말고 많이 뛰어다니고 행복해야해..

보고싶고 사랑해

수달아..많이 아껴주지 못해 미안해..

수달아..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가 수달이한테 미안한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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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의 편지

옥반지

| 2018-01-07

우리 수달이..
엄마는 수달이 흔적 볼 때마다 조금 힘들어..
지금도 옆에 보면,뒤돌아 수달이 하우스보면 거기에 앉아 엄마 보며 하품할거 같아..
엄만 수달이 분리불안증훈련하면서 조금 귀찮았지만 행복했어..
수달이가 엄마 옆에서 안자서 조금 속상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부르면 귀찮다는듯이 한참 뒤에 침대위로 올라와 같이 자주고 했는데..
우리 수달이는 두나처럼 오래 살 줄 알았어..
수달이가 나이 먹는것도 몰랐지만 그래도 3년은 더 엄마옆에 있을 줄 알았어
그렇게 갑작스레 떠날줄은 엄마 생각도 못했는데..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
엄마가 수달이한테 너무 못해줘서 두나가 수달이 빨리 데려간걸까..하고
엄마가 음식 먹을때 항상 수달이가 엄마 옆이나 상밑에 있었잖아
지금도 옆에 보면,상밑에 보면 수달이가 있을거같아
근데 없네..
우리 수달이 엄마랑 살면서 힘들지않았어??
엄만 행복했는데 우리 수달인 아닐까봐 걱정돼..
두나 떠났을때는..그래도 준비됐었는데..그리고 수달이 있어서 그래도 버티곤 했는데 지금은 준비되지않은 이별이어서 조금 엄마 힘들어..
그래도 엄마 힘낼게
우리 수달이 좋은 곳에 가야지..
다음에 또 올게 수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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